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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 문화코드 2000] 6. 시를 읽는 사회
"이렇게 될 줄을 알면서도 당신이 무작정 좋았습니다. 서러운 까닭이 아니올시다. 외로운 까닭이 아니올시다…." 1955년 10월초 서울의 어느 요릿집. 조병화 시인과 극작가 이진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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도시락 특공대 2… 대중음악과 미술과 시의 만남
대중음악가 원일.황신혜밴드.한대수.이상은과 시인 황지우.정현종, 그리고 화가 김홍주.안창홍 등의 작품을 한 권의 시화집과 음반으로 묶었다. '도시락 특공대 2' . 1997년 선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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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중음악과 미술과 詩의 만남
대중음악가 원일.황신혜밴드.한대수.이상은과 시인 황지우.정현종, 그리고 화가 김홍주.안창홍 등의 작품을 한 권의 시화집과 음반으로 묶었다. '도시락 특공대 2' .1997년 선보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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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병익 '문학과지성사' 대표 명예로운 퇴진
조세희의 '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' , 최인훈의 '광장' 에서 이청준의 '당신들의 천국' 을 거쳐 신경숙의 '딸기밭' 까지. 시인 정현종.황동규에서 황지우를 거쳐 유하까지. 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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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국제문학포럼 9월 개막
대산문화재단(이사장 신창재)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월레 소잉카등 세계적인 문인들을 초청, '2000년 서울 국제문학포럼' 을 개최한다. 재단은 9월26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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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학과 지성사, 봄부터 정기 시 낭송회 열어
좋은 시집을 많이 출판해온 '문학과 지성사' (대표 김병익)가 시의 대중화에 나선다. 문학과 지성사는 금호문화재단(이사장 박성용)과 우경문화재단(이사장 전낙원)의 후원을 받아 매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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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연·생명 가득한 정현종 시세계…시선집 잇따라 출간
"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/그 섬에 가고 싶다" (시 '섬' , 78년 시집 '나는 별아저씨' 중에서) 80년대 카페의 낙서장에 곧잘 등장했던 단 두 줄의 시 한 편. '섬'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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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데스크의 눈] '지나간 미래'에 대한 걱정
"아이쿠, 내가 벌써 오십이 다 되어뿌럿네. " 몇 년 전 어느 문인이 후배들과의 술자리에서 문득 내뱉은 말이다. 비록 열심히 살아왔다고는 하나 술과 더불어 날려버린 지난 세월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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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시인 특집 낸 佛문예지 '포에지' 무샤르]
이상.김춘수. 고은.황동규. 정현종.이승훈. 조정권.이성복. 최승호.송찬호. 남진우.기형도 등 한국시인 12명으로 지난 여름호 특집을 꾸민 프랑스 문예지 '포에지(PO&SIE)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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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인의 시읽기] 정현종 시집 '갈증이며 샘물인'
◇ 정현종 약력 ▶39년 서울출생 ▶65년 '현대문학' 으로 등단 ▶현 연대 국문과교수 ▶시집 '사물의 꿈' '사랑할 시간이 많지 않다' 등 ▶네루다시선.로르카시선.예이츠시선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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佛전문지 '포에지' 여름호 한국시만으로 특집 제작
한국문학 특집호로 꾸며진 프랑스 권위의 시전문지 '포에지 (Po&sie.책임편집위원 미셀 드기) 여름호 (통권 88호) 를 통해 소개된 한국문학이 프랑스 문학인에게서 주목할 만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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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단신] 佛문예지, 한국특집호 발간 外
*** 佛문예지, 한국특집호 발간 프랑스 권위의 시전문 문예지 '포에지 (Po&sie)' 여름호가 이상.김춘수.고은.황동규.정현종.이승훈.조정권.이성복.최승호.송찬호.남진우.기형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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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반기 브리핑] 문학 -1백년 정리 심포지엄 준비
'위기의 한국문학' 을 걱정해온 문학계 안팎의 목소리는 하반기들어 다양한 모색을 시도할 전망이다. 대구 계명대가 주최한 '한국문학작가대회' 에서 문학적 귀족주의를 해법으로 내세웠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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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식인 지도가 바뀐다] 9. 문지학교
'문지학교' 란 1970년 계간지 '문학과 지성' 이 창간된 지 몇 년 후 시인 황동규씨가 '문학과 지성사' (이하 문지) 를 일컬어 지은 이름이다. 문단의 '4K' 로 불리는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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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식인 지도가 바뀐다] 9. 문지학교
'문지학교' 란 1970년 계간지 '문학과 지성' 이 창간된 지 몇 년 후 시인 황동규씨가 '문학과 지성사' (이하 문지) 를 일컬어 지은 이름이다. 문단의 '4K' 로 불리는 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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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계 박두진 시인의 발자취
16일 별세한 박두진 시인은 일생을 윤리와 의지, 사랑의 정신으로 일관하며 우리를 깨워온 선비의 표상이었다. "해야 솟아라. 해야 솟아라. 말갛게 씻은 얼굴 고운 해야 솟아라. 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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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가 있는 아침]정현종 '오늘밤' 중
오늘밤은 달력에 없다! 달력에 없는 오늘밤! (흥분하지 말아야지) 나는 나를 찾았다 (달력이 생긴 이래 잃어버렸던 날들…) 춤추는 무한은 취해 있느니 과거 현재 미래 시간의 일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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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서 문인·평론가 학술회의
하늘이 하늘로 보이는 곳, 바다가 제대로 바다로 보이는 곳. 푸른 청춘의 물색깔로 영원한 그리움을 담고 있는 곳. 섬은 그렇게 떠 있다. 우리들 마음 속에도. 그래 정현종시인은 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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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단소식]박목월 20주기 추모제 21일 열려 外
◇ 청록파 시인 박목월 20주기를 기리는 추모제가 21일 오후3시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열린다. 39년 '문장 (文章)' 지에 '길처럼' '산그늘' 등의 시를 발표하며 등단한 목월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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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간 '문학과 의식' 혁신호 나와
계간 '문학과의식' 이 올 봄호 (통권39호) 로 새롭게 태어났다. 1988년 봄호로 창간된 '문학과의식' 은 그동안 출신 문인들 위주로 지면을 할애하며 동인지식으로 운영돼 문단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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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 가작-심사평
선자들이 흔쾌한 마음으로 공감하며 새로운 당선작을 가려내는 일은 쉽지 않았다.양적 풍요속의 질적 평준화 현상이라고 할까. 남다르게 자신의 개성을 보여준 투고자를 선별하는 어려움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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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회 대산문학상 시상식 개최
제4회 대산문학상 시상식이 29일 오후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.대산문학상은 한국문학의 세계화와 우리 문학 발전을 위해 대산재단(이사장 愼昌宰)이 제정해 최근 2년동안 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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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4회 대산문학상 수상자 선정
시인 鄭玄宗,소설가 李浩哲,극작가 李康白,번역작가 金美惠.실비아 부래젤씨가 12일 제4회 대산문학상 시.소설.희곡.번역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.수상작은 각 시집 『세상의 나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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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사.문학의 해 조직委 주최 '독자와의 캠프'
『순수와 사랑을 잃어가는 우리들 가슴에 오래도록 지워지지 않는 물빛 싱그러운 추억으로 새겨질 것입니다.』 문학의 즐거움을국민과 함께 한다는 96문학의 해에 조직위원회(위원장 서기원